2013년 6월 25일 화요일

이때부터...

요9:13-34절, 오늘의 묵상입니다.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이 고침을 받았으면 축하해야 할 일인데 시비가 벌어졌습니다.
시비의 발단은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이일을 행하셨다는 것입니다(14,16).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를 '그리스도'라 시인하면 회당에서 출교하기로 했습니다(22). 유대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회당에서 출교당하는 일이었습니다. 이것은 유대사회에서 추방당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바리새인들은 고침 받은 소경을 심문했습니다. 누가 눈을 뜨게 해주었느냐는 질문에 이사람은 거침없이 그분은 "선지자"라고 했습니다(17). 그분이 내 눈을 뜨게 해주었다고 말했습니다(30). 결국 그는 출교를 당했습니다(34). 그가 출교를 두려워하지 않았던 이유는  은혜를 체험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는 입으로만 믿는것이 아닙니다. 머리로만 믿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체험하는 것입니다. 그분은 살아계신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그의 부모는 출교가 두려워 대답을 회피했습니다(21-22).
날때 부터 소경인 아들이 눈을 떴는데.. 죽을때까지 감사해도 모자랄 일인데.. 하지만 이들은 출교 당하는 것을 더 두려워했습니다.

소경이었던 사람이 소경 그대로 있었다면  아무 파장이 없었을것입니다.
갈등은 이 사람이 눈을 뜨기 시작한데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영적 소경은 아무 갈등없이 세상이 흘러가는대로 살아갑니다.
하지만 예수를 믿고 영적 눈을 뜨면 문제가 시작됩니다.
이것이 축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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