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28일 금요일

선한 목자

요10:11-21절, 오늘의 묵상입니다.
주님은 " 나는 선한 목자"라고 선언하셨습니다(11). 아이러니하게도 1세기 유대 팔레스타인 지방에서선 목자들을 좋은 시각으로 보지 않았습니다.
8세기 에스겔 선지자는 이스라엘에서 목자는 존경을 받지 못한다고 했습니다(겔34).그만큼 좋지 않은 목자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역설적인  말씀을 많이 하셨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이 가장 싫어했던 사마리아인을 선한 사마리아인으로 비유하셨고, 목자 역시 자신을 선한 목자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은 선한 목자와 삯군을 비교하셨습니다(11-13)
삯군은 보수를 위해 일하는 사람입니다. 이리가 오거나 위험이 닥치면 양들을 팽개치고 자기 살겠다고 도망을 칩니다.

반면에 선한 목자는 위험을 무릎쓰고 양들을 지킵니다. 늘 양들의 사정을 살핍니다(14).
양들을 위해 희생합니다(15).

선한 목자와 삯군은 목적이 다릅니다.

교회가 불행해진다면 대형화, 물질화, 직업화 되는데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직업으로 일하는 사람은 목자가 아닙니다.

주님은 선한 목자와 삯군을 분명히 구분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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