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12일 화요일

하나님은

사44:1-8절, 오늘의 묵상입니다.
죄를 범한 자는 반드시 댓가를 치루게 하는 것이 세상의 법정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법정에는 이와 정반대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본문에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법정에 서 있는  느낌을 줍니다. 하나님의 재판의 결과는 당연히 이스라엘이 징벌에 합당한 죄를 범한 판결을 받아야 합니다.

불순종, 반역 불신실... 이스라엘의 역사는 바로 이와 같습니다(43:25-28).

그럼에도 43:1; 44:1에는 '그러나'(But, NIV 영어성경 참조) 로 시작됩니다.
여기에는 징벌대신 은혜가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온갖 죄악으로 얼룩짐에도 '그러나' 하나님은 긍휼과 자비로 이들을 대하십니다.
마치 집을 나간 탕자를 대하는 아버지의 모습과 흡사합니다(눅15:20). 이 아버지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저지른 온갖 죄악에도 불구하고 '여수룬'(의로운자, 2절)이라고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은 내가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나를 그리스도안에서 의로운자, 성도라고 부르신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택한 백성을 버리시지 않으셨습니다. 다시 그들을 소생 시키십니다.
마른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듯이 성령을 부어주시고, 축복을 그들 후손에게 계속 부어주심을 약속하십니다(3).

늘 마음이 변화무쌍한 그들에게 흔들리지 않는 반석이 되셨습니다(8).

본문이 주는 멧시지는  은혜의 하나님을 우리에게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한하신 긍휼과 사랑의 하나님! 언제나 나의 반석이 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오늘 하루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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