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18:19-40절, 오늘의 묵상입니다.
주님은 재판정에 서셨습니다.
첫번재로 유대종교의 최고의 권위자인 안나스와 가야바 앞에 서셨습니다(19-24).
그런다음 로마의 정치적 법정인 빌라도 총독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28-40).
만왕의 왕이신 주님께서(36-37) 두 지상 권력을 대표하는 이들에게 신문을 당하시는 모습은 매우 아이로니컬합니다.
재판정에 서계시는 주님은 성경말씀을 응하게 하시기 위해 서계십니다(32).
이와 반면 또 한 사람의 모습이 나옵니다. 두려움으로 가득찬 베드로가 주님을 부인하는 장면입니다(25-27).
이 시간은 베드로에겐 시험의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는 베드로를 비난할 자격이 없습니다.
만일 우리도 베드로와 같은 상황에 처하게 된다면 쉽게 베드로와 같은 처신을 할 수 있는 소지(素地)가 다분하기 때문입니다.
시험의 시간 (Testing time) 은 누구에게나 옵니다.
누구든지 실패할수 있습니다.
주님을 세 번 부인하고 실패했던 베드로였지만 부활하신 주님은 그를 다시 찾아가 그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셨습니다(요21:15-19).
시험당하는 형제, 자매가 있습니까?
주님께서 베드로를 위해 기도하셨던 것 처럼 "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눅22:32).
그들의 믿음을 위해 기도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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