슥9:9-13절, 오늘의 묵상입니다.
주님이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셔서 고난을 당하시는 고난주간입니다.
주님의 십자가의 죽으심, 부활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오랜 계획과 철저한 섭리에 의해 즉 사도바울의 말처럼 '성경대로' 이루어진 사건입니다.
특히 구약성경인 본문은 주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시는 내용을 생생하게 예언하고 있습니다.
본문에는 '나귀'가 등장합니다.
성경에서 나귀는 자주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된 짐승입니다.
이새가 그의 아들 다윗을 처음으로 사울왕에게 보낼때 사용한 짐승이 나귀였습니다(삼상16:20).
발람의 나귀가 그의 주인보다 더 지혜로웠습니다(민22).
주님께서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실때 멋진 말이나 병거를 타고 들어가신것이 아니라 나귀를 타셨습니다. 그것도 나귀새끼를 타셨습니다(9,마21:5).
본문에서 스가랴는 앞으로 오실 메시야에 대해 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
그분은 의로우신 왕으로 구원을 가져오실분(9), 모든 원수들을 정복하실 분입니다(10,13).
유대인들은 화려한 왕의 귀환을 기대했을것 입니다. 그러나 이들이 가진 환상은 잘못된 것이었습니다.
나귀위에 타신 하나님의 아들은 만왕의 왕이시고, 겸손하시고 평화의 왕이십니다.
더 나아가 우리의 죄를 위해 자신을 기꺼이 희생제물로 드리신 분 입니다.
이 하나님의 아드님께서 성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향해 가십니다.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시는 주님의 모습은 나의 교만, 불순종, 이기심등을 치유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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