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16일 토요일

하나님의 손안에..

사45:9-25절, 오늘의 묵상입니다.
인상파 작가의 그림을 가까이 가서 감상하면  자기 마음대로 온통 물감으로 더덕더덕 도배를 한것 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뒤로 물러서서 보면 걸작을 감상할수 있습니다.

화가의 그림은 그가 전하고자 하는 멧시지를 줍니다. 그의 멧시지에 따라 색깔도 선택합니다. 그렇다고 그림이 화가에게 왜 나에게 이런 색깔을 칠합니까? 하고 물을수는 없습니다.

본문의 멧시지도 이와같습니다. 질그릇의 모양은 토기장이의 마음에 달려 있습니다. 질그릇이 왜 나를 이렇게 만들었느냐고 물을수는 없습니다(9).

자식이 부모에게 왜 나를 이렇게 낳았느냐고 불평할수 없습니다(10).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왜 이방인 고레스를 택해서 자신들을 구원하실려고 합니까? 하며 이스라엘에 질문할수 없습니다(11-13).

인간의 구원도, 역사를 이끌어가시는 것도 하나님의 절대주권에 있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대해 논쟁할수 없습니다. 논쟁이 아닌 오직 그분께 경배와 예배를 드릴뿐입니다.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서(15) 하시는 일, 이스라엘을 위해 행하신일을 이방인들도 알게 될것입니다. 하나님만이 참 하나님이심을 고백할 것입니다(14-17).

구원은 받았지만 나는 하나님의 손안에 있는 질그릇 같습니다.
그분이 나를 빚어 가십니다. 나의 모난부분을 아픔을 주셔서 깍으시기도 하시고, 교만한 부분이 있으면 부드럽게 만드시기도 하시고, 낙심하면 용기를 주시고, 채찍질 하기도 하시고 탕자를 맞이하는 아버지처럼 얼싸안아주시기도 하시고 여러모습으로 나의 삶을 그분이 원하시는 자녀로 만들어가십니다.

결국 나로 하여금 그분을 자랑(영화롭게)하도록 (25) 이끄실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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