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23일 토요일

십자가

롬5:12-21절, 오늘의 묵상입니다.
아담은 인류의 대표성을 가진 사람입니다.
고대의 유대인들은 정결을 강조했습니다. 그들은 한 사람의 죄가 그들의 공동체에 얼마나 큰 영향력을 주는지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인간의 대표자인 아담 한 사람의 죄로 인해 모든 사람이 죄인이 되었고 모든 사람에게 사망이 이르렀습니다(12).

하나님의 법은 아담의 후손인 인간의 죄의 속성을 잘 드러냅니다. 또한  우리가 하나님의 법을 다 지킬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법은 그분의 은혜의 풍성함을 보여줍니다(20).
죄가 드러날수록 은혜는 더욱 커집니다.

십자가에서 나의 죄를 위해 죽으신 그리스도의 사랑을 보여줍니다.

본문에는 '선물' 이라는 단어가 5번 반복되고 있습니다.
순수한 선물은 조건이나 계산이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최고의 선물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죄가 없으신 그분에게 나대신 모든 죄를 짊어지시게 하셨고,
사망에 있는 나를 위해 죽으심으로 나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인간의 논리로는 하나님의 이 사랑을 이해할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논리가 아닌 무조건적인 은혜에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살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말하면서도
나의 마음에는 아직 조건이 많습니다. 이기심이 있고, 교만이 있습니다.

이것을 치유케 하는 십자가 앞으로 오늘도 다시 나옵니다.
십자가는 나를 다시 새롭게 해주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죄성으로 부터 나를 자유케 해주는 하나님의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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