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상17:28-54절, 오늘의 묵상입니다.
거대한 체구, 승리를 장담하는 목소리, 오만함의 극치.. 이에 비해 골리앗은 완벽한 무장을 했습니다(5-6). 대단한 무기들을 지녔습니다. 역설적인 모습입니다.
이스라엘은 잘 갖추어진 무기를 지닌 블레셋 군대와 위압감을 주는 거인의 모습만 보았지만 다윗은 하나님의 원수를 보았습니다. 분노가 치밀었습니다(26).
그는 즉각 이 거인과 싸울려고 채비를 갖추었습니다(32).
다윗은 큰 형 엘리압으로 부터 모욕에 가까운 책망을 들었습니다(28). 사울왕까지 결전에 나서는 다윗의 기를 꺽어 놓았습니다(33).
자신을 건방지게 여기는 형과 용기는 커녕 낙담케 하는 말을 듣는 현실앞에서 그는 즉각 그것을 거부했습니다(29,37,45).
다윗의 눈엔 골리앗이 거인처럼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의 눈이 하나님에게 고정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에게 눈이 고정 된 사람은 문제를 문제시 하지 않습니다.
다윗은 막대기와 돌 다섯 개, 물매를 들고 즉각 그 거인을 향했습니다(40,48). 갑옷, 투구, 칼과 창은 거추 스러울 뿐입니다. 그에게는 전략이나 전술도 없었습니다.어떻게 보면 무모한 싸움인지 모릅니다.
하지만 다윗에게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믿음이라는 무기가 있었습니다. 이 무기야 말로 가장 강력한 무기였습니다.
그는 평소에 사용했던 것들을 들었습니다. 결국 승리는 다윗의 편이었습니다(50).
다윗과 일전을 벌인 거인 골리앗은 나의 삶속에도 있습니다.
내가 싸워야 할 이 거인이 누구입니까?
질병, 경제적 어려움, 가정 문제등 입니까?
그러나 다윗이 한 말을 기억하십시오.
'나의 하나님은 골리앗 보다 크신 분 이시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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