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4장1-9절 묵상내용입니다.
마가복음1장에서 3장에는 예수님의 사역하시는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열정적으로 복음을 전파 하시는 모습이 나옵니다. 쉬지 않고 가르치시는 모습이 나옵니다. 자기에게 찾아오는 병든이들을 마다하지 않으시고 긍휼한 마음으로 치유하시는 모습이 나옵니다(1:39). 예수님이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자 종교지도자들에게는 눈에 가시같은 존재였습니다(3:6). 심지어 예수님은 가족들에게 조차 외면을 당하셨습니다."미쳤다고"(3:21)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 주변으로 몰려왔습니다(4:1).예수님은 그들에게 씨뿌리는 농부의 이야기를 하십니다. 농부가 뿌린 씨들은 대부분 버려졌습니다(4-7)...현대인의 관점에서 보면 이 농부는 매우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버려지는 씨들을 왜 계속 뿌려됩니까? 그것은 일종의 낭비가 아닐까요? 그럼에도 이 농부는 씨뿌림을 중단하지 않았습니다. 이 농부는 어리석으면서도 우직한 사람이었습니다. 물론 어떤씨들은 열매를 맺어 풍성한 결실을 맺었습니다(8)... 이 농부를 보면서 하나님은 숙련된 사람을 찾으시기 보다는 신실한 사람을 찾으심을 느꼈습니다. 이해타산이 빠른 시대,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것이 관성화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약고 꾀많은 사람보다는 남들 보기에는 미련하게 보여도 우직하면서 신실한 사람을 여전히 찾으심을 저는 믿습니다. 한번 시작한것은 변함이 없는 하는 사람, 주님을 섬기는 것도, 사역을 하는것도, 교회 봉사를 하는것도, 언제나 흔들지 않고 늘 그자리에서 묵묵히, 변함없이,조용히 최선을 다해가는 사람...그래서 사도바울은 "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6:9)고 말씀한것 같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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