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10일 목요일

함께 나누는 삶

창26장

비가 많이 내리는 벤쿠버의 겨울도 어느덧 지나가고 화창한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계절이 바뀌는데 유독 바뀌지 않는것이 있다면 바로 죄성을 가진 인간의 모습입니다. 흉년이 들자 이삭은 그랄로 갔습니다. 이삭은 자기 아버지 처럼(창20), 그랄왕 아비멜렉에게 자기 아내를 누이라고 속였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그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창대하게 하시고 왕성하게 하셨습니다(12-14). 그의 성공은 블레셋 사람들에게 질투심을 유발 시켰습니다. 이 나그네가 남의 땅에 와서 성공을 한것을 이들은 볼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랄에서 떠나줄것을 이삭에게 요구했습니다. 결국 이삭은 그랄 골짜기에 터를 잡았습니다... 우물은 유목민들에게는 생존과 관계되는 아주 중요한것입니다.이삭이 우물을 파자 블레셋 사람들은 이삭의 우물을 빼앗았습니다. 이삭은 다른곳으로 이동해서 다른 우물을 팠습니다. 그러자 거기에서도 블레셋 사람들은 이삭의 우물을 빼앗았습니다. 그러나 이삭은 다투지 않고 그 우물도 양보합니다(18-22). 결국 이삭은 브엘세바로 가게 됩니다. 이삭이 브엘세바에 가자, 그랄왕 아비멜렉이 찾아와 사과를 하며 계약을 맺자고 제안을 합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이삭과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보았다고 합니다(28).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들의 눈에도 이삭은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우리의 삶속에서 늘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우리 주변에 사람들이 보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또한 우물을 양보하는 이삭의 모습을 통해 그가 받은 축복을 함께 나누는 모습도 봅니다.. 자유로운 땅에서 자유롭게 예배를 드리고, 풍요로운 땅에서 풍요함을 누리는 삶.. 우리가 누리는 모든 축복은 하나님에게서 온것입니다. 우리가 받은 축복을 오늘 누구와 함께 나누겠습니까?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