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15일 화요일

그리스도를 알고싶은 마음

마가복음3:20-35절 묵상 내용입니다.
예수님의 사역에는 두가지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병든자들을 고치시고, 귀신을 좇아내시는 예수님을 보면서 환호하였던 군중들,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는 예수님의 모습을 질투 어린 눈으로 바라보는 당시 기득권 세력이었던 종교지도자들이 있었습니다.이들의 질투심은 예수님에 대해 늘 비판적인 시각으로 보았고, 사사건건 비판을 하였습니다(2:7,16,24). 어떤때는 어떻게 하면 예수를 없앨까? 하는 모의도 하였습니다(3:6). 어떤 서기관들은 예수님이 귀신의 왕의 힘을 빌려 귀신을 좇아낸다(22)고  황당무게한 말까지 하였습니다. 이에대해 예수님은 아주 단순하면서도 상식적인 진리로 이들을 반박하셨습니다(23-27)."어찌 사탄이 사탄을 좇아낼수 있느냐,나라가 스스로 분쟁하면 그 나라가 제대로 설 수 없고, 집이 스스로 분쟁하면 그 집이 설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복음 진리를 믿지 않고 그것을 거부하는것에 대해 경고를 하셨습니다(29).그렇습니다. 복음은 지식이 많다고, 책을 많이 본다고 깨달아지는 진리가 아닙니다. 영적이고 도덕적이고, 지성적인 존재로 창조된 인간은 타락후 모든것이 굴절이 되었습니다. 특히 비뚤어진 지성을 바로 잡아주시는분은 성령님이십니다. 성령님이 굴절된 우리의 지성을 밝히실때 복음을 깨닫게 되고, 그리스도를 알게 됩니다... 한때 나름대로 열심히 독서를 하고, 밤을 새워가며 책을 읽은적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나이가 썩 많은것은 아니지만) 성경을 읽는것이 가장 즐겁고, 성경을 묵상하는것이 가장 행복함을 느낍니다. 성경을 읽을때 제안에 소멸되지 않는 잔잔한 기쁨이 있음을 압니다. 성경을 읽음으로 성경지식을 쌓기 위함이 아니라 성령님께서 지성을 더 밝히셔서 사랑하는 주님, 그분을 더욱 깊이 알고 그분안에 안식하며, 그분으로 말미암아 세상이 줄수 없는 참 행복함을 얻기 위함입니다.  여러분들도 이런 행복을 같이 누리지 않으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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