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25일 금요일

실패의 연속이지만

여호수아8:30-35절 묵상내용입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의 가나안 정복은 이제 시작에 불과했습니다.아간의 범죄후 뼈아픈 경험을 한 이들은 전열을 재정비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전열 재정비가 전력을 분석하는 회의를 여는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말씀으로 돌아가는 운동이었습니다. 첫번째 아이성 싸움의 실패가 전력에 구멍이 생겨서 난것이 아니라 말씀에 불순종했기에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여호수아는 에발 산 에 제단을 만들고 백성들로 하여금 번제물과 화목제물을 드리도록 하였습니다(30-31). 또한 율법의 말씀을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돌에 기록하였습니다(32). 이것은 백성들로 하여금 계속해서 말씀을 새기기 위함이었습니다. 또한 백성들을 언약궤 좌우에 불러모았습니다. 절반은 에발 산앞에, 절반은 그리심산앞에 세우고는 하나님의 말씀을 크게 낭독하였습니다...이스라엘 백성들은 태어난후 자라면서 율법을 배우면서 자란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들의 생활의 중심입니다. 이들은 말씀을 암송합니다, 말씀에 대해 말합니다. 말씀을 공부합니다. 그러나 말씀을 실천하는데 있어서 실패하였습니다. 우리에게도 같은 고민이 있습니다. 성경통독 운동, 성경암송 운동, 큐티 등 하나님 말씀을 사랑하는 좋은 운동들이 있습니다. 내가 성경을 통독한 만큼, 성경을 암송한 만큼, 성경을 묵상한 만큼 얼마나 실천하느냐?여기에 고민이 있습니다.누가 말씀을 모릅니까? 실천하지 못하는게 문제이지요.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을 누가 모릅니까? 그럼에도 때때로 미운사람이 생기니 어쩌란 말입니까? 여기에 우리의 연약함이 있습니다. 연약함을 합리화 시켜서는 아니됩니다. 연약하지만,넘어지지만 계속해서 실천할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의 삶은 성령안에서 평생 훈련하는 삶인것 같습니다.실패의 연속이지만 그럼에도 시편기자의 고백처럼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갈망합니다.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작은 소리로 읊조리나이다"(시119:97).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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