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22일 화요일

자족

여호수아7:10-26절 묵상내용입니다.
아이성 전투에서 패한 여호수아와와 이스라엘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하나님 앞에 엎드려 있었습니다(10). 하나님은  가장 큰 원인을 여호수아에게 알려주셨습니다. 그것은 아간이 행한 범죄에 있었습니다. 아간은 이스라엘 군인의 한 사람으로 여리고성 전투에 참여 하였습니다.그는 여호수아의 지도력에 순응하며, 여리고성에서 전투를 잘 치루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여리고에 들어가면 은금과 동철 기구 즉 하나님께 바쳐진것은 손대지 말고, 나머지것은 다 불태워 없애버리라고 하셨습니다(수6장). 그러나 아간은 그 보물을 보았을때 탐심이 일어났습니다. 나중에 그가 여호수아앞에서 자신의죄를 자백하는것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 "... 보고 탐내어 가졌나이다.."(21). 그는 그 물건에 손대는것이 죄인줄 알았습니다... 죄는 모르고 짓는것도 있지만 사실 알고 짓는 죄가 더 많습니다. 이것이 죄의 속성입니다. 나쁜것인지 알지만 행동합니다. 죄는 큰 능력이 있습니다.. 특히 아간의 모습을 보면서 아간이 가진 탐심은 '자족'하는 마음이 없어서 비롯된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자족'하는 마음이 없으면 탐심의 유혹에 쉽게 넘어갑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 살때 하나님은 만나와 메추라기로 그들을 먹이시고..인도하셨지요. 그는 하나님이 주신것에 자족하며 감사하기 보다는 싫증을 느꼈습니다. 막상 금덩어리와 은덩어리 아름다운 옷을 보니까 눈이 뒤집어진것 입니다.. 아간을 보면서 물질만능주의, 소비주의 세상에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다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간이 말한대로 그의 마음을 끌었던것 "시날산의 아름다운 외투, 은과 금덩이..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봅니다. 물질은 살아가는데 있어서 필요합니다. 이보다 더 중요한것은 바로 '자족'하는 마음입니다. 자족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 진짜 '자유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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