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30일 수요일

오순절

행2:1-21 묵상 내용입니다.
T.V 에서 토네이도(Tornado)가 부는 장면을 본적이 있습니다. 얼마나 두렵고, 놀라왔는지 모릅니다. 오순절 성령강림이  이와 같았을것 입니다. 요즈음 같으면 동영상을 촬영해서 인터넷에 올렸으면 세계적인 토픽 감 이었을것입니다. 유월절 이후 오순절을 맞이하여 예루살렘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사람들로 매우 혼잡하였습니다(9-11).   문자적으로 전 세계인들이 모인것은 아니지만 이들은 셈,함,야벳을 대표하는 모든 인종들이 모였습니다. 이때 갑자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하늘로 부터 있었고, 불이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이 각국의 언어로 말하였습니다(6-12). 바벨탑 이후에 처음으로 언어가 통용이 되었습니다. 언어는 문화, 사상, 생각을 나타내는 도구입니다. 언어의 혼란은 곧 문화, 사상, 생각의 혼란을 말합니다. 언어가 다른 나라에 산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모릅니다. 언어가 다르면 소통이 안될뿐만 아니라 문화의 충격, 사고 방식의 차이, 생각의 차이를 경험하면서 위축감을 느끼며 살수 밖에 없습니다. 캐나다에 살고 있는 저로서, 언어와 문화, 사고 방식의 차이 때문에 당한 어려움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무슨 일을 당하면 영어가 익숙하지 못하기 때문에  오는  두려움 부터 앞섭니다.내가 태어 난 나라에서 내 나라 언어로, 같은 문화권에서 같은 사고 방식을 가진 사람들과 산다는것이 큰 행복입니다.. 오순절 사건은 그리스도 안에서 언어와 문화와 사상, 생각을 허무는 최대의 사건이었습니다. 모든 인종, 민족, 언어의 장벽을 넘어 그리스도의 왕국을 나타내는 하나의 모형이기도 합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피부색깔이 어떻든 하나의 공동 가치관을 가지고 삽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주님이시라것과 그리스도안에서 우리 모두는 형제, 자매라는 사실입니다.
.. 바벨에서는  땅위의 인간의 교만이 하늘을 향하였지만, 예루살렘에서는  하늘의 하나님의 겸손이 땅위에 임하셨습니다. 그분이 성령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성령받은 사람은 겸손한 사람입니다. Peace in Chr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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