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23일 수요일

하나님의 축복

여호수아 8:1-17 묵상내용입니다.
아간의 범죄로 인해 한바탕 소동을 벌인 후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군사를 이끌고 아이성을 향해 올라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1절). 두려워하지 말라 고하신 이 말씀은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얼마나 큰 위안을 주는 말씀인지 모릅니다. 특히 큰 침체에 빠져 있던 여호수아에게는 단비와 같은 말씀이었습니다.아이성 정복을 위해 여호수아는 치밀한 작전을 세웁니다.그것은 유인작전이었습니다. 여호수아는 군사들을 아이성 서쪽 벧엘과 아이사이에 매복을 시키고,자신과 본 군대는 아이성 북쪽에 진을 쳤습니다. 그리고 밤에 아이성 사이에 있는 골짜기로 들어갔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여호수아는 그를 따르는 군인들과 아이성 군인들과 싸우다 패한척하고 일부러 도주를 합니다. 그러자 아이성 사람들은 성문을 열어놓고 이스라엘을 추적하였습니다. 그러자 아이성 서쪽 벧엘과 아이사이에 여호수아가 매복시켰던 군인들이 그 성을 점령하였습니다. 여호수아는 그동안 수많은 전쟁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혜를 최대한 살려 아이성 정복 작전을 성공시켰습니다.하나님이 여호수아에게 ".. 군사를 다 거느리고 일어나 아이로 올라가라"(1절)고 하셨지만 여호수아는 수동적인 태도를 취하고 하나님이 여호수아의 손을 이끌어 아이성을 치게 하신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겠다고 하시지만 전쟁의 승리를 위한 여호수아의 치밀한 전략이 필요했습니다.하나님이 함께 하시는데에는 인간의 노력이 요구됩니다. 하나님은 가만히 앉아있게하고  아무 수고 없이 떠 먹여주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인간의 노력할때, 수고할때에 열매를 맺게 해주시는데 있습니다. 아무리 노력하고 수고해도 하나님이 열매를 맺게 해주시지 않으면 그 노력과 수고는 헛된것입니다. 가장 큰 축복은 나의 수고에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해주시는데 있습니다. 그래서 시편기자가 한 말이 생각이 납니다 "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시127:1-2).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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