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13일 금요일

시몬을 보면서..

행8:9-25절 말씀 묵상내용입니다.
사마리아에 시몬은  마술사였습니다.  마술을 행하여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자칭 큰 자라 하며 하나님 처럼 군림했습니다(9). 하지만 빌립이 사마리아에서 성령의 능력으로 전도하자 그도 충격을 받았습니다. 가짜는 진짜가 나타나면 그 정체가 밝혀집니다. 가짜도 내심 진짜를 존경하게됩니다. 시몬이 그러했습니다. 자신이 전혀 경험해 보지못했던, 알지도 못했던 신기한 것들을 빌립을 통해 보면서 자신도 그렇게 해보고 싶었습니다(13). 할수만 있으면 빌립이 행하는 능력을 자신것으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돈을 주고라도 그 능력을 사고 싶었습니다. 성령은 돈을 주고 살 수 있는것이 아닙니다. 믿음으로 구원 받은 사람이면 누구에게나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19-20). 시몬의 실수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는 빌립과 사도들이 가지고 있던 영적 능력을 가지길 원했습니다. 그 이유는 사람들로 부터 이전보다  더 큰 주목을 받기를 원했기에... 사역자들도 사역을 위해 하나님의 능력을 구합니다. 주님이 입혀주시는 능력이있어야 사역을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능력있는 사역을 통해 유명해지고자 하는 동기가 있다면  시몬의 모습과 다를바 없습니다. 둘째,그의 실수는 하나님과 거래를 할려고 했습니다. ..  하나님! 저의 신앙을 보십시오. 주일을 성수 하고, 성실하게 십일조를 드리고, 매일 성경을 읽고, 정한 시간에 기도를 합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혹은  조건을 달면서.. 주님! 저에게 이렇게 이렇게 해주신다면 저는 주님을 위해 이것, 이것을 하겠습니다. 이 역시 시몬의 모습과 다를바 없습니다.
은혜와 사랑의 하나님은 언제나 그의 자녀들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십니다(마7:11). 그것은 정확히  선물입니다. 선물은 사거나, 댓가나  혹은  거래를 통해 얻는 것이 아닙니다.거저 주시는 은혜입니다. 나에게는 시몬과 같은 마음은 없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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