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18일 수요일

오늘을 살아갈 뿐..

창29:14-30절, 오늘의 묵상입니다.
남을 속인 사람도 자신도 속게 되어 있습니다. 야곱은 자신과 비슷한류의 사람을 만났습니다. 아니 더 높은 고수를 만났습니다. 외삼촌 라반은 자신의 딸을 주는 조건으로  14년을 야곱을 일꾼으로 부려먹었습니다(18,27). 원래, 야곱이 아내로 삼고 싶었던 여인은 라헬이었지만(18), 라반은 라헬의 언니인 레아를 주었습니다(23). 이 일을 야곱이 따지자 라반은 변명을 합니다. 언니보다 아우를 먼저 주는 것이 그 지방의 관습이 아니라는 것입니다(26). 야곱은 그의 속임수를 믿었습니다(30). 라헬을 아내로 얻기 위해  또 다시 7년, 결국 14년을 일하게 되었습니다. .. 본문의 말씀은 누가 누구를 속이는 이야기가 촛점이 아닙니다.그것은 인간사요, 지엽적인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목적은 이보다 위대하시고, 깊으십니다.  아내를 얻을려고 하는 야곱의 갈망을 통해 ,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그의 백성들을 번성 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가 있습니다. 야곱을 통해 이스라엘이 형성되지 않았습니까? 우리는 시간에 묶여 살아가는 제한적 존재 입니다. '한 치 앞을 못본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하지만 하나님은 알파와 오메가 이십니다. 그분에게는 하루가 천년같고, 천년이 하루 같습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계획을 과거, 현재,미래를 동시에 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을 알 수  없습니다. 오직  그분의 돌보심과 사랑속에서 오늘을 살아갈 뿐입니다.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