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6:30-44절, 오늘의 묵상입니다.
바쁘게 일을 한 후 쉬는 시간을 가질려다 계획이 바뀐다면 어떤 느낌을 갖습니까? 물론, 사람마다 반응이 다를 것 입니다. 주님은 항상 바쁘게 사역을 하셨습니다. 좀 쉬셔야 하는데 사람들은 놓아주지 않습니다(33). 주님은 자신을 찾아오는 무리들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그들을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목자 없는 양 같이 느끼셨기 때문입니다. 그들을 계속 가르치셨습니다(34). 제자들 역시, 전도여행에서 돌아와 휴식이 필요했습니다. 날은 저물어가고...
제자들은 주님도 쉬시고 무리를 보내어 음식을 사먹게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었습니다(36). 그러자 주님은 엉뚱한 대답을 하시는 것 입니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이들이 가진 돈은 이백 데나리온 밖에 없는데 어떻게 이 많은 사람들을 사서 먹일 수 있습니까?(37)
제자들의 반응은 합리적입니다. 주님의 요구가 도저히 이해가 되진 않았지만 곧 순종하였습니다(39-43). 순종했더니 오병이어의 축복이 일어났습니다. 생각만 하고, 말만 하고,행하지 않으면 아무일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가만히 있어서 되는 것은 없습니다.
제자들은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주님이 말씀하실 때는 이해하지 못했지만 순종하면서 많은 기적들을 체험했습니다. 하지만 한번에 한 걸음씩 순종했습니다.
Step by step!
하나님의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하는 것은 한 걸음, 한 걸음입니다. 두 걸음, 세 걸음이 아닙니다. 믿음의 분량에 따름입니다. 이렇게 한 걸음, 한 걸음 순종해가면 그 믿음의 분량도 커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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