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15일 일요일

자신의 시편

시25편 말씀 묵상내용입니다.
본 시편 말씀은 애절함과 믿음이 함께 섞인 말씀입니다. 이 시편 말씀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시편기자가 그의 감정을 정직하게 표현함에 있습니다. 이 시편의 저자는 다윗으로, 그는 젊은 날의  죄를 잘 알고 있습니다(7). 젊은시절(Youth) 은 그의 소년 시절 부터 범한 죄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자신의 곤고 와 환난(18)에 대해 말합니다, 그의 대적자들을 언급합니다(19).본 시편은 다윗이 가식이나 꾸밈이 전혀 없는 언어로 기록한 말씀입니다.  사람은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지 못할 경우가 있습니다. 믿음이 좋다고 하는 사람일수록 더욱 가면을 쓸 수 있습니다. 심지어 기도자리에서도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을 불편하게 생각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죄와 허물도 포장해서 말할 수 있습니다. 다윗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는 남을 의식하지 않고 그의 믿음을  진솔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무엇을 꾸민다는 것입니까? 사람앞에서는 포장 할 수 있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있을 수 없습니다.
다윗은  주님의 길을 자신에게 보여달라고 합니다. 주님의 길을 가르쳐 달라고 합니다(4). 자신을 기억해달라고  간구하고 있습니다(6-7). 그는 교리적으로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하나님을 갈망하는 마음을 정직한 언어로 표현하고 있을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행13:22) 이었는지 모릅니다. 위대한 성도들은 자신의 신앙을 표현하는 글(저널)들을 썼습니다. 본문의 다윗을 비롯해 조난단 에드워드, 요한 웨슬레, 데이빗 브레너드 등... 우리도 자신만의 시편을 써보는 것이 어떨까요? 오직 하나님께 자신의 정직한 감정과 믿음을 표현하는 시편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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