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2일 일요일

가만히 있어

시편46편, 오늘의 묵상입니다.
본시편은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이시고 힘이시라고" 하면서 시작을 하고 있습니다(1). 또한 마지막절은 " 우리의 피난처" 라고 하며 끝내고 있습니다(11).

'우리'라는 단어가 두 번 반복되고 있습니다. 반복되고 있음은 강조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누구에게나 피난처가 되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 곧 하나님을 참으로 의지하는 사람들에 한하여 그러합니다

그리고 10절에 보면 " ..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라고 했습니다

여기에 두가지 논점이 있습니다.
불확실하고, 뭔가 않좋은 상황을 만났을때 이 말씀은 큰 위로를 주는 말씀입니다.
마틴루터는 두려움이 올때마다  이 시편 말씀을 읽고 힘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우리가 가만히 있으면서 그분이 하나님됨을 알수 있습니까?

본문에서 시편기자는 자연의 엄청난 힘을 묘사하고 있습니다(2-3). 아무리 과학이 발달해도 자연의 힘 앞에서는 인간은 힘을 쓸수가 없습니다.전쟁의 참상처럼(6,9)  지진, 수나미, 토네이도 등 .. 자연재해 참상을 자주 목격합니다.

그러나 시편기자의 촛점은 이런 참상이 아닌 그들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전능하심에 맞추어져 있습니다(4-9).

TV, 신문, 인터넷을 통해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실시간으로 알수 있습니다. 좋은일 보다 좋지 않는 일들이 더 많이 일어납니다. 그러나 신앙인이라면 그 가운데도 세상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우리의 눈이 맞추어져야합니다.

본문의 키워드(Key word)는 '가만히 있어'(10) 라는 말씀입니다.
가만히 있으면서  어려움에 있었을때 나를 도우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해보십시오.
그러면 3절 말씀의 기도가 나올것입니다. " ...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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