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4일 화요일

마음의 벽

행9:10-19절, 오늘의 묵상입니다.
본문은 아나니아와 사울의 만남을 그리고 있습니다. 아나니아는  사울을 도우라는 어려운 책무를 받았습니다.  그에게는  내키지 않는, 싫은 일이었습니다(13).

주님은 사울을 도우라고 재차 말씀하셨습니다(15). 아나니아는 싫었지만  순종을 합니다. 결국  사울을 "형제"라고 부릅니다(17).

교회를 박해하는일에 앞장섰던 사울이 아니니아로 부터 형제라는 말을 듣고 어떤 감정을 느꼈을까요?

또한 본문에서 초대교회의 성도들의 관계성을 엿볼수 있습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초대교회 성도들 같은 공동체 의식이 얼마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죄성을 가진 인간인지라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는 사람이 있기 마련입니다.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 자신을 '오픈' 하는 것이 쉬운일이 아닙니다.

더우기  사회에서 손가락질을 받는 사람(사울처럼)을 선뜻 돕는것이 쉬운일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인간이 생각하는것과 다릅니다.
때로는 사람의 기준에 못미쳐도 하나님은 그를  변화시켜 그분의  택하신 그릇으로 사용하십니다(15).

 오늘 나의 마음의 벽을 허물고  신앙적으로 도와야 할 사람은  없습니까?
 아니면 아직도 마음의 벽을 가지고 어떤이는  형제,자매처럼,어떤이는 선입견을 가지고 대하지는 않습니까?

 마음의 벽이 있다면 그것을 허물게 해달라고 기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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