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14일 월요일

절망의 순간이

삼상1:1-28절, 오늘의 묵상입니다.
본문에 나오는 가정은 역기능 가정 처럼 보입니다. 아내가 두 명이 있었습니다. 두 명의 아내중 한 아내는 남편의 더 큰 사랑을 받았지만 자녀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부인에게는 자녀가 있었습니다.그럼에도 이 여인은 남편의 사랑을 빼앗겼다는 질투심으로 늘 가득차 있었습니다(6).

 분명이 이 가정은 행복한 가정이 아니었습니다.

자녀가 없던 아내의 이름은 하나였고, 이 여인은 늘 자녀를 갖고 싶은 갈망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한편 브닌나는 남편의 사랑을 늘 빼앗기며 산다는 피해의식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결국 한나는 자신의 문제를 하나님께로 가지고 갔습니다(10). 한나가 그의 괴로움을 가지고 오기를 하나님은 기다리셨는지도 모릅니다.

한나의 기도는 진지했고, 비장함이 엿보이기까지 했습니다. 아들을 주신다면 그 아들을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하는 것을 보면...(11).

그녀의 간절한 기도와 오랫동안 입술만 움직이는 모습을 본 당시 제사장 엘리는 그녀가 술취한것으로 오해하기까지 합니다(13-14).

이렇게 영적으로 우둔한 제사장이었지만 하나님은 그의 입술을 통해 한나의 기도에 응답하시겠다는 답을 주셨습니다(17).

절망과 낙심으로 가득찬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왔지 소망으로 바뀌는 순간입니다(18). 이것이 기도의 위력입니다.

마침내 한나는 임신을 하게 됩니다(20). 하나님은 절망의 순간에 하나님에게  나온 한나에게 바라던 대로 큰 선물을 주셨습니다.

한나는 서원대로  기도로 낳은 이 아들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한 사람을 축복하시기전  절망의 순간을 허락하실때가 많습니다. 그때에 그의 믿음을 보십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머물러 있지않고  기도하기를 원하십니다.아니 기도를 하게끔 하십니다. 아픔이 없이는 간절한 기도가 나오지 않으니까요.

그러므로 믿음의 사람에게는 절망이 곧 축복의 기회임을 잊지 마십시오. 그때가 바로 하나님이 일하시기 시작하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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