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26일 토요일

은혜의 하나님

삼상12:1-25절, 오늘의 묵상입니다.
지금 사무엘은 나이가 많습니다. 그리고 백성들을 모아 놓고 마지막 설교를 하고 있습니다(1-2). 그의 설교 내용은 이스라엘 역사에 대한것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역사를 이야기하다보니 설교가 길었고 아마 시간도 많이 걸렸을 것입니다.

사무엘은 사사들과 선지자들이 이끌던 시대는 지나갔고 왕이 통치하시는 시대가 왔음을 말합니다. 그러면서 지나간 역사속에서 하나님이 그들을 어떻게 구원하셨는지, 그들이 순종하는 길을 걸었을때는 하나님이 어떻게 축복하셨는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원했던 왕은 장점이 될수도 있고 단점이 될수도 있습니다.
 왕이 이들의  마음을 하나님으로부터  떠나게 할수도 있고, 아니면 좋은 신앙의 영향력을 줄수도 있습니다. 열왕기, 역대기를 보면  알수 있습니다. 어떤왕이 통치하느냐에 따라 달라질것입니다.

사무엘은 사사로서 정직했고,  지위를 이용해 남의 것을 빼앗은적이 없음을 강조합니다(3,5). 사심이 없었고,  하나님의 뜻만을 좇았다고 했습니다.

요즈음 대통령의 측근  특별 사면  때문에 논란이 많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지위를 이용해 뇌물을 받고 소위 '봐주기' 권력을 행사했던 사람들입니다.  사무엘의 말을 들으면 이들 부패한 권력자들과 비교해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이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는 왕을 구하지만 그럼에도 용서하시고  함께 하시겠다고 하십니다(17,22).하나님의 결론은 항상 은혜입니다.

때로는 나의 삶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해도
그분의 결론은 항상  은혜입니다. 이 은혜가 나를 다시 순종의 자리로 이끄십니다.
은혜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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