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53편, 오늘의 묵상입니다.
본 시편 말씀은 시편 14편 말씀의 복사형 처럼 보여집니다.
스펄젼 목사는 본문의 말씀에 대해 " 죄악 가운데 있는 인간의 절망스러운 모습과 어리석은 인간의 생각속에 나타난 오만함의 극치를 본다"고 주석을 했습니다.
본문에는 "어리석은 자"(1) 가 나오는데 본 시편을 기록한 다윗은 나발을 생각하며 '어리석은 자의 모습'이 어떠함을 생각하며 기록하고 있습니다. 나발이란 이름의 의미도 '어리석다'입니다(삼상25:25).
또한 다윗은 죄악을 행하는자는 무지한자라고 말합니다(4). 무지함은 죄를 짓게 만듭니다. 무지함은 위험합니다. 특히 영적 무지는 말할것도 없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생각은 항상 굴절되어 있고 악한 생각으로 기울어져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보실 때 선을 행하는가 하나도 없다고 하셨습니다(3). 이사야서에 보아도 같은 말씀이 나옵니다 " 우리는 다 양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갈길로 갔다"고 (사53:6-12)고 했습니다.
그러나 고난 받으실 메시야를 통해 인간을 구원하실 이사야의 예언은 본문의 다윗의 결론과 일맥상통합니다(6).
하나님의 은혜가 없은 우리의 생각은 부패해질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도 그리스도의 은혜가 나의 생각을 지키시고, 마음의 눈을 밝히사 신령한 지혜가 넘치도록 기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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