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3:1-21절, 오늘의 묵상입니다.
니고데모가 주님을 찾아오면서 본문이 시작 됩니다. 그는 바리새인이요, 유대 지도자라고 했습니다(1).
자기를 찾아온 니고데모에게 주님은 영생은 하나님의 선물이요, 성령의 역사로 인해 주어지는 것임을 말씀합니다. 즉 거듭나야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있다고 하는 말씀에 니고데모는 매우 당황합니다(4,9).
주님은 구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를 원망해 하나님이 불뱀을 보내어 물려 죽게 하였던 사건을 예로 들면서 그 때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위에 달아 그 뱀을 본자가 다 살아난 사건을 자신의 십자가의 사건과 연결시키시고 계십니다(14;민21:4-9).
그렇습니다. 오직 구원의 길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십자가의 달리신 주님을 바라보아야 살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십자가의 주님을 바라보는것은 그분을 믿는 것이고, 그분을 믿으면 영생을 얻습니다(16).
니고데모의 입장에선 주님의 말씀이 이해가 가질 않았겠지요? 이분이 도대체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거듭나야 한다는 것도 무슨 의미인지 알수가 없었습니다.
니고데모는 단지 이 예수라는 분이 유명한 분인데 과연 이 사람의 신학적인 입장이 무엇인지? 선생으로서, 종교지도자로서 자질이 있는지? 거기에 관심이 있었습니다(2).
오늘날에도 주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죄를 구속하신 분 으로 보기보다는 단지 종교지도자, 위대한 선생, 아니면 성자로만 보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니고데모와 같은 사람입니다.
예수를 올바르게 볼 수 있게 하는 것은 어떤 가르침으로 되는 것이 아닌 오직 성령님을 통해서만 됩니다. 성령님만이 우리를 빛가운데로 인도 하십니다(19). 성령님만이 우리의 영안을 밝혀 주십니다.
주님을 바라보고 믿는것은 일회적 사건입니다. 그럼에도 매일 매일 그분을 새롭게 바라보는 은혜가 필요합니다.
성령님을 통해 오늘도 십자가의 주님을 새롭게 바라보고, 나의 믿음의 더욱 새로워지도록 기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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