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2:1-11절, 오늘의 묵상입니다.
결혼식에 참석하게 되면 한 가정이 새롭게 탄생하는 모습을 보고 누구나 축하합니다. 그리고 뒷이어 계속 되는 연회에 참석하면 서로 함께 즐거움을 나눕니다.
가나라는 곳에도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곧이어 잔치가 벌어졌는데 포도주가 떨어졌습니다. 한참 흥겨운 잔치에 포도주가 떨어졌으니 결혼식을 올린 신랑 신부의 입장에서 보면 매우 당황스러운 일입니다. 이스라엘에서 포도주는 모든 잔치에 절대로 빠질수 없는 가장 중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이 상황에 개입하지 않았다면 즐거웠던 잔치 분위기가 매우 썰렁하게(?) 끝을 맺었을것입니다.
포도주를 만드시는 주님의 모습에서 어떤 설교나 의식이 아닌 그분의 인간적인 모습이 엿보입니다.
새로 만들어진 포도주로 인해 잔지의 분위기는 한 층 더 고조 되었습니다. 처음에 내놓은 포도주나 주님이 만드신 포도주나 질이 같음을 보고 연회장이 신랑을 칭찬을 합니다(9-10;사25:6).
이 기적은 성육신 하신 주님이 베푸신 첫 번 째의 기적입니다. 그러나 이 기적은 앞으로 세상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주실 포도주와 같은 피를 상징하고 있습니다(요6:54).
오늘도 주님은 이 기적을 다시 베풀고 계십니다.
마치 웅덩이에 있는 물이 포도주로 바뀌듯이 성령을 통해 죽은 심령을 은혜와 기쁨이 넘치는 심령으로 바꾸십니다.
항아리에 물을 가득히 채워(7) 포도주로 가득히 변했듯이(8) 충만하고 영원한 행복을 주님은 오늘도 그분을 영접하는 자 에게 주십니다.
주님의 손에 붙잡히면 변화되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나의 삶에 변화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까?
정직하게 그분의 도움을 구하십시오(3).
그리고 그분이 말씀하신 것을 단순하게 순종하십시오(5).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