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19일 토요일

하나님의 임재

삼상4:1-22절, 오늘의 묵상입니다.
 이스라엘은 영적 암흑기에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할뿐만 아니라,하나님의 말씀도 희귀하였습니다.

 엘리 제사장이었지만 그 역할을 제대로 못하였고, 그의 자녀들은  온갖 나쁜 일을 다 하였습니다.  하나님앞으로 돌아오는 회개 없이, 그들의 오랜적이었던 블레셋이 침략하자  하나님의 언약궤만 있으면 만사 오케이! 라고 생각했습니다(3).

그래서 언약궤를 실로에서 전쟁터로 가져올 때  환호했습니다(4-5).
 언약궤자체가 저절로 전쟁을 승리케해주는 마술과 같은 존재가 아닙니다.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상징해주는 하나의 박스(Box)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은 이들의 마음을 보시는 것이지, 언약궤가 그 옆에 언약궤를 보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에게서 하나님의 임재가 떠난  이 상황에서 언약궤가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엘리제사장은 이제나 저제나 전쟁터에서 무슨 소식이 올까? 하고 기다렸지만 그가 받은 소식은 절망의 소식이었습니다.

 전쟁에서 패했고, 하나님의 언약궤는 빼앗겼고, 두 아들은 전사했습니다(17).

하나님의 축복이 다 사라졌습니다.

그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고 의자에 앉아 있다가 뒤로 넘어져 목이 부러져 죽게 됩니다(18). 그이 며느리는 " 영광이 떠났다"고 생각했습니다(21). 한 나라의 비극이었지만, 한 집안의 큰 비극이었습니다.

이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전쟁에 나갈때 마다 언약궤를 앞장 세웠습니다(민10:33-36; 수6:6,12-20). 이들은 언약궤를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했습니다.

오늘 우리도  구약의 성도들 못지 않게  그리스도안에서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언약궤가 예루살렘으로 들어올때 기쁨에 겨워 덩실 덩실 춤을 춘것을 기억합니다. 다윗이 기쁨의 춤을 춘것은 단지 그 궤를 보고 한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즐거워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시편27:8절에도"... 내가 마음으로 주께 말하되 여호와여 내가 주의 얼굴을 찾으리이다"고 했습니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얼굴을 사모하며 그분의 임재하심속에  사는 기쁨의 날이 되기를 기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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