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21장22절 이하에는 아비멜렉이 먼저 아브라함을 찾아와 언약을 맺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부분을 묵상하면서 특히 제마음에 와닿은 부분은 아비멜렉에 아브라함을 볼때 "... 네가 무슨일을 하든지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시는도다"(21:22) 이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이방사람의 눈에 비친 아브라함은 늘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으로 각인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을 두려워 하여 그를 먼저 찾아와 언약을 맺는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주위 사람들의 눈에 비친 나의 모습은 어떠한가?를 생각해보았습나다. 특히 믿는이들이 아닌 나를 아는 불신자들의 눈에 내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비치는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룩함과 순수함과 영적위엄을 가지고 있는가? 하는것입니다... 19세기 유명한 전도자였던 디엘 무디가 어느날 이발을 하러 갔을때 이발소에서 음담패설을 하던 사람들이 디엘 무디가 들어서자 어떤 영적인 거룩한 힘에 눌려 조용해졌다고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람의 영적인 힘입니다.... 오늘 교회가 거룩한 힘을 잃는다면 그것은 가장 비참한 모습일것입니다. 마치 머리가 밀린 삼손이 힘을 잃고 블레셋 사람들의 놀림감이 되었듯이 ... 그러나 교회가 불신자들의 눈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거룩한 공동체로 비치어 질때 진정한 부흥이 일어날것입니다. 주여 이 부흥을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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