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22일 일요일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


시편 15편 말씀을 묵상했습니다. 시편기자는 하나님의 장막에 머무를자, 주의 성산에 사는자에 대해 말씀하면서...그 가운데  " 이자를 받고 돈을  꾸어주지 아니하며..(5)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이것은 한 마디로 경제정의에 관한 말씀입니다. 간혹 신문을 보면 이자에 이자를 붙히는 악덕 사채를 끌어 쓰다가 갚을길이 없어 결국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이들을 볼수 있습니다. 비단 이것  뿐만 아니라 투기 붐을 조장해서 부동산 값을 올려서 서민들은 아예 내 집 장만하기를 포기 해야 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이런것들이 한 마디로 경제 정의가 실천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사회의 구조적인 악인것입니다. 특히 교회는  건전한 사회참여로 경제 정의를 실천하고 계몽하는 일에도 앞장서야 합니다...투기와 돈놀이는 인간의 비뚤어진 탐욕에서 나오는것입니다...  땀흘려 일해서 정당한 부를 누리는 것은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성경은 한번도 정당한 부를 정죄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청교도들은 노동을 신성시 하였고, 노동과 저축을 최고의 미덕 가운데 하나로 삼았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는 방법으로 돈을 벌려고 하다 보니까  문제가 생기고, 죄가 번성하게 되는것 입니다. 그래서 이런것들을 두고 성경은 돈은 일만악의 뿌리라고 하는것입니다. .. 하나님을 경외합니까? 그렇다면 돈에 대해 정직해야 하고, 나눔을 실천해야 합니다. 그런 사람이 하나님의 장막에 머무는자, 주의 성산에 사는자 즉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입니다.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