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마가복음14장을 묵상하다가 66절 이하에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번 부인 하는 내용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베드로는 위험을 무릎쓰고 붙잡히신 예수님과 함께 있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그는 두려워서 예수님의 제자였던 사실은 세번을 부인합니다. 이것을 통해 생각과 실천의 큰 차이가 있음을 다시 생각해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제자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위험앞에서는 예수님의 제자임을 고백하지 못하고 저주하면 맹세까지 하며 부인합니다. 평소에 그리스도인이라고 생각하며 살지만 막상 어떤 상황에서는 성경대로 실천하기는 매우 힘들때가 많습니다. 그리스도인 답게 행동하는 용기와 신앙이 나약해질때가 있습니다. 생각과 실천 사이는 이만큼 큰 차이가 있습니다. 고난주간에 십자가만 묵상하며 생각하는 사람이 아닌 모든 삶의 현장에서 그리스도인의 삶을 실천하는 그런 주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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