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25일 토요일

동일하신

롬8:18-39절, 오늘의 묵상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영적인 사람입니다. 영적인 사람은 육신의 안목으로 살지않고 영적 안목으로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할수록 영안이 열려 현재를 초월한 하나님의 큰 그림의 계획을 볼 수 있습니다.(18, 19-21).

인간의 죄로 말미암아  사람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만물도 고통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만물은 항상 그대로 있는것이 아니라 반드시 쇠하고 부패해집니다.
영원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때가 되면 지고, 때가 되면 꺽이고, 때가 되면 낡고  없어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이 세상을 새롭게 하실 날이 있습니다(계21:5). 모든 만물이 고통속에서 그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22).

저희집 큰 아이를 낳을 때 아내의 모습을 아직 기억합니다. 땀과 피로에 쌓인 얼굴, 말로 표현할수 없는 고통, 두려움.. 이런 긴 긴장과 고통의 시간이 지나고   환희에 찬 얼굴로 아기를 안고 있던 모습..

현재 이 세상의 삶이 그렇습니다.
슬픔, 이별, 질병, 자연재해, 수많은  사고와 사건들.. 이런 고통의 과정들은  하나님이 이루실   영광의 날을 기다리는 연장선상일뿐 입니다.

그런 중에도  우리는 장차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질 영광을 맛보며 살아갑니다.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이기 때문입니다(23). 성령님이 오셔서 고통이 많은 세상에서도 천국의 기쁨을 맛보도록 하셨습니다.

바울의 마지막 말은 환희에 찬 찬송처럼 보입니다.
모든 순간에도 나를 붙잡으시는 하나님,
그 어떤것도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나를 떼어놓을수 없습니다(35, 38-39).

언제나 동일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찬송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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