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상15:1-31절, 오늘의 묵상입니다.
하나님께서 사울에게 아말렉과 전쟁을 하라고 명령하시는 내용으로 본문은 시작됩니다. 남자나 여자 할것없이 방어 능력이 전혀 없는 어린아이, 갓난 아이에 이르기까지 다 죽이라고 하셨습니다(2).
사울이 자신이 직접 전쟁을 계획하며 이런 말을 했다면 혹은 사무엘이 했다면 조금은 이해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직접 그런 명령을 내리셨습니다. 무자비한 학살(?)에 가까운 명령을 하셨습니다.
매우 야만적인 명령처럼 보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하나님은 자비로우시고, 긍휼과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본문에는 그분의 성품과 정반대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이런 명령을 내리신 이유가 있습니다. 아멜렉은 에서의 자손입니다(창36:12). 이스라엘이 출애굽 당시 이스엘에 대해 짐승같이 잔인하게 행하였던 포악한 민족이었습니다( 출17:8, 신25:17-18). 하나님은 악에 대해 반드시 행한대로 갚으십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사울이 어떻게 반응을 했습니까?(9) 그는 부분적으로 순종했지만 온전하게 하지 않았습니다. 사울은 하나님의 명령보다 자신의 생각이 더 합리적이고 옳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 하기 위해 사무엘에게 거짓을 말하며, 다른이들에게 책임전가를 했습니다(21).
아말렉 왕 아각을 죽이지 않았습니다. 아각은 그 순간 몇몇 그의 부하들과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결국 붙잡혔지만..(33).
500년후 또 다른 아말렉 사람이 모든 이스라엘을 멸절 시킬려고 하였습니다. 그는 아각의 직계 후손인 하만이었습니다(에스더3:1).
내 생각, 계획이 합리적이고 옳게 보여도 하나님의 말씀과 배치되는 것은 선한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앞에서 선(善)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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